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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관내 화훼농가 살리기를 위해 꽃소비 활성화 운동에 나선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관내 화훼농가 살리기를 위해 ‘꽃소비 활성화 운동’에 나선다.

보령시 화훼 농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축소돼 직격탄을 맞았고 한파로 인한 생산비 부담까지 겹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화훼농업인을 위한 ‘꽃 소비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솔선수범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One-Table One-Flower)’ 및 ‘꽃 선물 주고받기’를 실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꽃 소비 활성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에도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기업체도 작년에 이어 화훼농가 살리기에 적극 동참 중이다.

보령시 화훼농가는 7농가로 재배면적 2만 1120㎡에서 라넌큘러스, 프리지어를 출하해 고품질 화훼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는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화훼농가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공모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하여 연중출하를 위한 다품목 종구 지원 및 생산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꽃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화훼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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