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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미국판매 호조…6월도 지속판매 성장 전망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2-06-04 17:14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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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5월 미국판매는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6월에도 현대기아차는 일본업체들의 경쟁에 앞서 질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5월 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에서 6만7000대를 판매(+8.1% mom, +13.0% yoy)해 사상 2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ASP가 구형대비 +26% 증가한 그랜져(+534% yoy)를 비롯해 제네시스(+38.2% yoy), 에쿠스(+58.8%) 등 고급차종의 판매호조가 현대차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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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5만2000대를 판매(+8.9% mom, +7.4% yoy)해 5월 판매량의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기아차는 리오(+59.5% yoy), 그리고 미국현지 생산 중인 옵티마(한국명 K5, +79.8% yoy)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133만대 판매돼 +26% yoy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빅3인 GM 24만5000대(1위, +10.9% yoy), 포드 21만6000대(2위, +12.6% yoy), 크라이슬러 15만대(4위, +30.1% yoy)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빅3의 높은 판매증가율은 일본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대거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일본 메이저 3사인 도요타 20만2000대(3위, +87.3`% yoy), 혼다 13만4000대(5위, +47.6% yoy), 닛산 9만2000대(6위, +20.5% yoy)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성장률이 높은 것은 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상원 애널리스트는 “6월에는 자동차 판매가 거시경제 지표 개선에 기여하는 현상 지속될 것이다”며 “2011년 지진에 따라 실적이 나빴던 일본업체들이 2012년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급량 확대 및 인센티브 사용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장에 복귀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 지속적인 판매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일본업체 대비 높은 가격대비 상품성을 확보해 질적인 성장 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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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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