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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융주선 5개 사업…PFI ‘올해의 딜’ 선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01 16: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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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금융주선에 참여한 5개 사업이 글로벌 PF전문저널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지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

산은은 지난 2011년 해외PF 진출을 본격화하고 매년 약 5건의 PFI지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주요 PF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금융주선에 참여한 영국 도거뱅크(Dogger Bank) 해상풍력과 대만 창팡(Changfang) 해상풍력이 PFI지의 ‘글로벌 올해의 녹색딜’과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신재생딜’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녹색금융을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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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산은은 국·내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74개 사업에 대해 약 6조4000억원의 금융주선을 완료함으로써 약 14GW의 발전설비 확충을 이끌어냈다.

환경측면에서 이 설비규모는 탄소배출량을 약 7억5000만톤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약 54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62.3GW 신규 확충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2034년까지 약 94조원(MW당 15억원 가정)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은 올해 정책‧녹색기획부문 신설 등 녹색금융에 은행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충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녹색뉴딜의 주요분야로 부각되는 해상풍력, 한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사업, 수소 연관사업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산은의 금융구조 설계역량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은 지난 2016년 영국 갤로퍼(Galloper) 해상풍력 이후 영국·독일·대만에서 해상풍력 10건 총 6GW에 대한 금융주선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에서 도입 초기인 해상풍력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재원조달에 공모펀드 및 주민참여구조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주요 산업으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이익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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