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 NOV &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FDA 임상 1·2상 개시 승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1-27 13:08 KRD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OV #유틸렉스 #FDA임상1·2상 개시 #면역항암제후보물질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 National Onco Venture, 보건복지부 지원,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 유틸렉스가 美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EU101(NOV1801))에 대한 임상1·2상 시험 계획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2018년 10월 NOV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된 EU101(NOV1801)은 T 세포(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2월 NOV와 유틸렉스의 EU101(NOV1801)에 대한 CDO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맺었다.

G03-8236672469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OV, 유틸렉스는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12월 FDA에 EU101(NOV1801)의 임상1·2상 개시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제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고객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및 기존 IND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유틸렉스의 EU101(NOV1801)의 IND 제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원을 통해 NOV는 유틸렉스의 EU101(NOV1801)에 대한 공정개발 및 비임상·임상시료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IND 제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었다.

이달 15일 FDA가 본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NOV와 유틸렉스는 EU101(NOV1801)에 대한 임상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임상 1·2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며 총 75~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박영환 단장은 “EU101(NOV1801)의 국내외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상반기 중 국내 식약처 IND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틸렉스의 최수영 사장은 “상반기에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함으로써 EU101(NOV1801)의 안전성 및 최대 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NOV와 유틸렉스의 FDA 임상 1·2상 개시 승인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 벤처에게 ‘Faster&Better’라는 슬로건 아래 높은 품질·빠른 스피드·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