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2021년 중소기업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은행 대출이자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담보여력이 없는 기업의 보증 추천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원 ▲뿌리산업 육성 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디자인 개발과 제품생산, 기술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시 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업애로 SOS 지원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벤처기업·여성기업 단체 등 관내 기업인 단체 활동을 지원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연말에는 한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SNS, 지원사업 안내책자 배부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과제 등을 발굴·수렴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21년에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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