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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012년 3월말 현재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안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해외직접투자, 해외증권투자 등의 증가로 전년말 대비 272억 달러 증가한 7692억달러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한은은 2012년 3월말 현재 외국인투자 잔액은 국내 주가가 상승한 데다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 투자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년말 대비 568억달러 증가한 8960억달러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은이 밝힌 3월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안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1268억달러로 전년말(-971억달러)에 비해 297억달러 감소했다.

◆ 대외채권·대외채무=2012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債權)잔액은 통화당국의 준비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말 대비 145억달러 증가한 5109억달러 기록했고 대외채무 잔액은 분기 중 차입금(+13억달러) 증가는 미미하나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108억달러)가 크게 늘어나 전년말 대비 130억달러 증가한 4114억달러 기록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 잔액(대외채권-대외채무)은 995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16억달러 증가했다.

◆대외투자·외국인투자=2012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해외직접투자, 해외증권투자 및 준비자산 등이 크게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해 7692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272억달러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거래요인에 의해 208억 달러 증가했으며, 주요 투자대상국의 주가상승 등의 비거래요인에 의해서도 64억 달러 증가했다.

2012년 3월말 현재 외국인투자 잔액은 국인의 국내 주식 및 채권 투자 등이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해 8960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568억달러 증가했다.

증가요인으로는 거래요인에 의해 179억달러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주가상승, 원화가치 절상 등 비거래요인에 의해서도 389억달러 증가했다.

따라서 2012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債權) 잔액은 5109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145억달러 증가(+2.9%)했고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4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130억 달러 증가(+3.3%)했다.

한편,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 대 준비자산)은 43.1%로 전년말 대비 1.3%p 하락했으며 단기외채비중(단기외채 대 총대외채무)도 33.1%로 전년말 대비 1.0%p 하락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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