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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장거리노선 회복 실적개선…영업이익 946억 예상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5-20 22:52 KRD7
#아시아나항공 #장거리노선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분기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영업이익의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단거리노선 호황과 함께 장거리노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IFRS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3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7% 감소한 355억에 그쳤다.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 부진한 국제화물부문 등의 불리한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인 360억에도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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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및 급유량 증가로 유류비가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했으나 국제여객 단거리노선 호조, 장거리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선방, 여객 판매수수료 감소로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여객 단거리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연휴를 이용한 단거리노선 입국자 및 출국자 증가로 인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부진했던 미주노선 여객 회복, FTA 체결로 인한 미주·구주노선 항공화물 증가,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둔화로 2분기에는 94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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