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롯데백화점(023530) 포항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선물로 고마움을 대신하려는 ‘비대면 명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
포항점은 식품관에서 오는 20일까지 품목별 판매가 대비 10~7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 80여 품목에 대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21일부터 설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은 한우·갈비 등 축산 50품목, 사과·배 등 청과 40품목, 건강 상품 100품목 등 총 500여 세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건강보조식품 및 한우·갈비세트 물량을 10~30% 이상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포항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자 지역 로컬 브랜드 ‘미경산 한우’, ‘대구경북능금 100번 농협’ 등과 협력해 지역특산물 판로 개척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했다.
또한 젊은층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 포항점 앱을 통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도 대폭 늘리는 등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설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매장방문 없이 집에서 주문해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결재 활성화 및 구매 금액대별 5% 사은혜택도 제공한다
포항점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자 지역 로컬 브랜드와 협력했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설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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