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코스피 급등의 ‘견인차 ‘ 삼성전자 무섭게 폭등하지만 개인들만 ‘바글바글’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01-08 18:50 KRD2
#코스피 #삼성전자(005930) #주가 #실적 #개인

최근 5거래일동안 기관과 외국인들은 적극적 매도공세, ‘개미 지옥’ 우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피지수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무려 120포인트가 급등해 315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견인은 한국증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끌여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날 7%넘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은 매도공세를 취하고 있는반면 개인들만 주구장창 매수하고 있어 자칫하다간 ‘개미들(개인투자자를 지칭)의 지옥이 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동안 약 10%가량 상승했다. 8일엔 7.12%가 급등해 8만88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엔 사상처음으로 9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최근 5거래일동안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처럼 급등했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은 내다 파는데 정신없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매수했다.

G03-8236672469

5거래일동안 개인들은 삼성전자의 주식 1870만여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약 1370만여주, 외국인들은 1200만여주를 내다 팔았다. 기관과 외인이 내다판 삼성전자의 주식은 대략 2500만여주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개인들만 사고 기관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팔고 있는 형국이다.

한 증권전문가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천정을 뚫고 올라가는 상황에 기관과 외국인들이 파는 주식을 받아먹는 국면 "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우려된다 "고 언급했다.

특히 빛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신용투자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주가하락시 큰 어려움에 직면할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29.4% 늘어난 35조 9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