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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시간 30분대 진입 시속 430km급 고속철 해무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5-17 13:43 KRD7
#국토부 #해무 #고속철 #차세대 고속철 #HEMU-430X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는 지난 16일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제작한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HEMU-430X를 최초로 공개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프랑스(575km/h), 중국(486km/h), 일본(443km/h)에 이어 세계 4번째 고속철도 기술보유국으로 도약하게 됐고 전국 1시간 30분 대 진입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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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토가 공개한 해무(HEMU-430X)는 동력분산 식 차량의 영어 약자(High-speed Electric Multiple Unit 430km/h eXperiment)로, 바다의 안개 해무(바다 海 안개 霧)처럼 미래를 기다리는 상서로운 의미와 빠르게 달린다는 해무(빠를 韰, 달릴 騖)의 의미를 갖고 있다.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는 국토해양부가 국가연구 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총 931억원을 투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총괄기관으로 현대로템이 차량 제작을 맡는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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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해양부는 HEMU-430X는 부산고속철도차량기지에 시운전단(단장 철도연 김석원 박사, 총46명)을 구성해 2012년 하반기 최고 시속 430km 시험을 거쳐, 향후 2015년까지 10만km 주행시험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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