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021년 새해 첫 행보로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 4일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구례축협(조합장 전창동) 합동방제단과 함께 구례군 관내 소하천 및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전남농협과 구례합동방제단은 고병원성 AI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례농협 농작업 대행용 드론과 구례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동원,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신임 박서홍 본부장은“올해 농정과제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인공지능과 드론을 결합한‘농산물 재배면적 관측시스템’을 도입 고령화·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문제 해결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대사업’에 전라남도가 최종 선정돼 전라남도와 협업을 통한 벼, 마늘, 유자, 밭작물, 과수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박본부장은“삶의 터전까지 망가져 버린 농민들을 볼 때 가슴이 답답하고 발걸음이 무거웠다’며‘실의에 빠진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남농협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을 섬기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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