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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12월 잠정 수출 실적은 11월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라면 등 주요 품목의 수출금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라면은 2020년 들어 11월 처음으로 역성장했지만 12월 반등에 성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은 일본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반 궐련도 북미 지역 고성장, 동북아 반등, 신시장 감소폭 축소 등 긍정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동향 수출이 11월부터 부진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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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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