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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오 ‘고성리 영등굿’ 대상 수상, 제주학연구센터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스타트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21-01-01 21: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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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진오 대상작 고성리 영등굿
한진오 대상작 고성리 영등굿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모’사업 대상작으로 한진오씨의 ‘고성리 영등굿’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개 수집한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모’는 최우수상에 강만보, 우수상에 김일영, 양성혁, 류진옥 씨를 선정 발표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점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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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굿, 신과세제, 포제, 이사제, 영등굿 등 ‘제주의 마을제’를 주제로 한 이번 공개 수집에는 제주도민, 민속학자, 사진작가, 영상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응모, 사진 4,500여 점, 동영상 30여 편을 출품했다.

출품 사진과 동영상으로는 납읍리 등 7개 마을의 포제와 리사제, 송당리 등 21개 마을의 신과세제와 마불림제, 한림 등 8개 지역의 풍어제, 칠머리당 등 9개 마을의 영등굿, 추자 대서리의 걸궁 등 5개 마을의 당제 등 총 50여 개 마을의 자료가 확보되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직접 시상 대신 상장과 부상(상품권)을 개별 전달하고, 선정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서는 촬영 시기 등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예산 한도 내에서 저작권료를 지급했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학연구센터는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조를 안착시키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제주학에 대한 실제적인 수요와 순기능적 파급효과를 창출해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제주학을 정립하고 제주의 공동체문화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사진과 동영상은 제주학 아카이브 콘텐츠로 구축해 “제주의 마을제” 누리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보완 조사와 추가 자료 확보를 통해 특별전시회와 자료집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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