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석환 수원시의장은 2022년 수원 특례시 출범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신축년은 신의가 두텁고 인내력이 강하며 근면·성실하다는 ‘흰 소’의 해”라면서 “꾸준한 인내력을 가진 믿음직한 동물인 ‘소’처럼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감염병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난해의 어려움과 아픔을 딛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마법 같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지난 한 해 수원시의회는 팬데믹을 겪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발 빠른 제·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민의 열망을 담은 수원 특례시와 자치분권 실현에도 힘을 쏟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결과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숙원 과제였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평했다.
조 의장은 또 “올해 수원시의회는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특례시로 지정된 고양·용인·창원시 의회와 적극 협력하며 2022년 수원 특례시의 출범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의 위기 앞에 시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을 집행부와 함께 추진하며 시민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이자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석환 수원시의장은 “수원시의회는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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