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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재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1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귀농귀촌 과정 45명, 전통장류 과정 30명, 전통주·식초 과정 30명 등 105명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내년 1월 4일부터 1월 1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농업대학 입학은 서류전형에서 1차 합격자를 선발한 후 2차 비대면 화상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귀농귀촌’과정은 경주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로써 타 도시민도 응시 가능하며 ‘전통장류’ 및 ‘전통주·식초’ 과정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2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졸업까지 9개월여 동안 매주 1회 4시간, 총 26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단계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탄탄한 이론수업이 진행되며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창의적인 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농장과 기관에서 체험·견학으로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힌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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