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15일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에서 전월대비 수출은 0.6%상승했고 수입은 1.0%하락했으며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각각 2.0%, 1.7% 상승 했다고 발표했다.
◆수출물가지수=4월 수출물가는 운송장비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했지만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하고 공산품 중 석유화학․고무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운송장비제품, 일반기계․장비제품, D램 등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그러나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지난해 동월대비 1.9% 각각 하락 했다.
◆수입물가지수=4월 수입물가는 원유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월대비 상승률도 1.7%로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 됐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12년 3월 1125원90전 → 2012년4월 1135원55전 으로 지난달 대비 0.9% 절하 됐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도 2012년 3월 122.5 → 2012년 4월 117.3로 전월대비 4.2% 하락했다.
따라서 원자재는 대두,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이 올랐으나 원유, 유연탄 등 광산품 가격은 내려 전월대비 2.3% 하락 했고 중간재도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은 올랐으나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자본재 및 소비재도 자본재는 전월대비 0.9% 상승, 소비재는 전월대비 1.1% 하락했고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지난달대비 2.0%, 지난해 동월대비 2.5% 각각 하락 했다.
◆가공단계별물가지수=가공단계별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 상품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통합‧재분류한 지수로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이다.
따라서 2012년 4월 최종재는 지난달 대비 0.5% 하락했고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자본재는 발전 및 송배전용변압기, 통풍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소비재는 농산품, 프로판가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 했다.
또한 중간재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0.1%, 지난해 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고 원자재도 원유, 유연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2% 하락했지만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2.6% 상승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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