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인공지능을 표현할 때 ‘이미 와 버린 미래’라고 말한다.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한 상품이나 서비스들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년 1월이 되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제품들을 체험하고 활용해보면서 미래를 열어간다는 모토가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저자도 '승리자의 카드는 인공지능이 쥐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백과사전 격으로 많은 내용들을 정성스레 압축해서 담고있다.
인공지능 관련서적들이 기본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개요와 요소기술 및 응용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7대 트렌드와 11대 전략 그리고 국가별 AI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비스의 품질과 윤리, 특수성을 다루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법 제도까지 포괄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대학(원)생들을 위한 정책 개론이며, 회사원들을 위한 기획서이며, 인공지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일반인들에겐 둘도 없는 참고서가 될 법도 하다.
저자인 조성갑 세한대 부총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원격강의, 스마트 팜 등 신 산업의 원동력은 인공지능이며, 핵심 엔진은 소프트웨어와 센서다. 제조업이 강한 독일의 스마트팩토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대변혁이 이미 진행중”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인공지능기술에 대한 타 산업의 응용 접목이 너무나 중요해서 이 책을 쓰게 한 동기라고 서문에서 밝힌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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