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팀은 지난 4월 초부터 지역별로 표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카운터 의약품 판매 제2차 조사결과 모두 46개 약국이 전문카운터를 내세워 의약품 판매를 진행하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팀에 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46개 약국 중 6개 약국은 지역약사회 임원인 것으로 조사돼 전문카운터에 의한 의약품 판매가 상당히 관행화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한 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팀은 1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들 약국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재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업 팀장은 “1, 2차 조사에서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된 72개 약국과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속 관찰이 필요한 약국 57개를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했고,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조사를 곧 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는 지난 4월 27일 1차조사결과 발표 때는 대한약사회 임원이 운영하는 약국 4곳을 포함해 전체 28개 약국의 전문카운터 의약품 판매를 적발했다.
이번 2차 적발에서는 지역약사회 임원이 운영하는 약국 6개를 포함 46개 약국을 적발해 그 동안 모두 72개의 약국이 전문카운터에 의한 의약품 판매를 진행하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에 의해 적발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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