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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가수 민수현이 SNS로 임영웅과 영웅시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수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연출 이태헌) 팔도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해 트로트가 아닌 정통 트로트 곡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각 도의 단장들로부터 올스타를 획득해 충청팀의 대표선수가 돼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간절히 노래했고 많이 떨렸다. 그 결과 팔도 올스타라는 감격스러운 성과를 받았다”라며 “항상 감사한 민낯 식구들, 가족들 너무 감사하다. (임)영웅이형과 영웅시대 여러분들의 응원에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삿말을 남겼다.

이어"저희 충청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 충청 멘토님들 지도에 감사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충청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처(左) & 민수현 프로필 사진(右) (소속사 제공)

민수현이 임영웅과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를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한 데는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이 숨은 명곡으로 민수현의 '홍랑'을 꼽고 열창한 것은 물론,"민수현이라는 친구가 있다. '미스터트롯' 나왔다가 떨어졌다"고 소개해 그 날 주요포털사이트에 ‘민수현’과 ‘홍랑’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가요무대’ 출연만 약 40번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소유한 민수현은 지난 19일 KBS2 ‘트롯 전국체전’ 3회 방송에서 “정통 트로트 무대가 거의 없더라고요. 트로트하면 정통이라 생각합니다. 7년 동안 갈고닦은 민수현의 정통 트로트를 보여주겠습니다”라며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선곡해 팔도 단장과 코치진 모두를 매료시킨 바 있다.

한편 민수현이 충청지역 대표 선수로 활약을 예고한 KBS2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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