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바리톤 조병주가 안방극장에 감동 열창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18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조병주는 최근 방송된 대전KBS ‘거북이 늬우스’에 출연해 최고의 공연과 함께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기다리는 공연이 아닌 찾아가는 유튜브 온라인 콘서트 등 음악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음반에 수록된 윤동주의 시에 정진채가 곡을 쓴 ‘별헤는 밤’에 이어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과 오페라 아리아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영화음악인 ‘문 리버’, 트로트 곡인 김호중의 ‘애인이 되어 줄께요’, 나훈아의 ‘테스 형’ 등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특히 ‘별헤는 밤’ 곡에서는 동생인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와 남매 호흡이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해줬다.
또한 끝 곡으로는 대중의 클래식 화를 위해 노력중인 김호중의 팬덤인 ‘트바로티 아리스’에 감사하며, 그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김호중의 ‘고맙소’를 열창해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조병주는 ‘2018년 한국을 빛낸 인물대상 오페라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전극동방송에서 10년간 ‘토요음악 산책 - 음악이 있는 풍경’ 진행을 맡기도했다. 대한검도 공인 5단에 거합도 6단, 발도 4단, 조선세법 2단 등 도합 17단의 검도인이기도 한 그는 MBC 다큐멘터리 ‘그 사람 무사 - 시를 노래하다’ 조병주 편에 출연키도 했다.
지난 5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추도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독창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