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국내 공식 첫 팬 미팅을 갖고 감동과 웃음꽃 만발한 팬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씨엔블루는 이 날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스스럼없이 보이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이정신은 베이스 연주 중 묶었던 머리를 풀어 헤드 뱅잉을 선보이며, 멋진 팬 서비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강민혁은 숨겨왔던 제기 차기 실력을 팬들 앞에 뽐내 보였다.
특히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팬들은 강민혁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세광이 닭발 포즈’(손가락 3개 거꾸로 펼치기)를 일제히 따라 하며 즐겁게 환호했다.
또 ‘실물 미남’으로 극찬을 받은 이종현은 시종일관 깨알같은 멘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해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 날 씨엔블루의 팬 미팅 현장은 멤버들과 팬들이 격없이 하나로 어우러져 열광적인 공연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화와 소통의 시간들로 가득 채워졌다.
팬 미팅을 무사히 마친 정용화는 “우리 멤버들은 앞으로 50년, 60년도 넘게 볼 사이”라며 “씨엔블루와 팬들 역시 죽을 때 까지 함께할 인연”이라고 씨엔블루와 팬들의 관계가 변치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씨엔블루 팬 미팅이 열리던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은 미처 입장하지 못한 수 많은 해외 팬들로 가득해 북적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