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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한중 카페리 9개 선사가 참여해 7일 오전 발족한 ICMA 운영진이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이하 IPA)는 인천항여객터미널(사장 이준용) 및 9개 한·중 카페리선사들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ICMA Incheon Port Carferry Marketing Association)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IPA는 향후 이번 ICMA 발족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ICMA 발족배경과 관련해 IPA는 “한중 합작 자본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리 선사와 항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무한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영업환경을 살려 공생의 방안을 만들어보자는 데 제 주체가 뜻을 같이 하면서 이 기구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도 “카페리 여객 유치와 그를 위한 제반 지원에 집중할 ICMA 활동이 성과를 낸다면 여객터미널과 선사의 영업실적을 높이고 해양관광 메카로서의 인천항의 위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ICMA 발족으로 한·중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명단과 마케팅 관련 정보의 공유하며 한국과 중국의 여러 지자체와 관광 관련 업·단체들에 대한 인천항의 공식 소통 채널로 ICMA를 활용하게 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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