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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1년 신년 계획·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11 13:56 KRD7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1년 #신년 계획 #미래 모빌리티
NSP통신-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사장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주요 계획,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018년 발표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한층 더 발전시킨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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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개선 노력에 따른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직 국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등 전기차 모델 2종을 국내 시장에 선 공개하며 한국에서 그려 나갈 전동화 전략의 포문을 열었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한 포석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아우디 부문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NSP통신-AVK 그룹 디지털 미디어데이 질의응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AVK 그룹 디지털 미디어데이 질의응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부터 3년간 200건 이상의 인증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구동계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92개 모델을 선보였다. 2020년 한 해에만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했다. 11월 기준으로 3만7824대를 판매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연 판매량 기준으로 4만2000여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또 폭스바겐 부문의 경우 올 한 해 1만7000여대의 판매가 예상됐다. 티구안이 올해 판매된 수입 SUV 모델 중 최초로 연간 누적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고 아테온은 전 세계 폭스바겐 시장에서 한국이 판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 부문은 수입차 대중화와 5T SUV 전략을 계획대로 구사해 나가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은 거대한 전동화 공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향후 5년간 미래기술에 730억 유로를 투자하고 2029년까지 75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 전 세계에 26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함으로써 e-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된다는 전략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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