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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개업자 45.1%, 부동산시장 회복시기 ‘불확실’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05-03 15:4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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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전국 중개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 감소’가 현재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취・등록세 감면 확대’ ‘DTI 폐지 또는 완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향후 수도권 부동산시장 회복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가 ‘불확실’ 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써브는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 1주일간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 ‘향후 시장회복 예상 시기’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진행한 설문(전국 중개업소 총 1254곳 참여, 서울 484, 경기 350, 인천 78, 지방 342)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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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6.7%인 335명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선택했고 이어 “취・등록세 감면 확대” 321명(25.6%),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 또는 완화” 247명(19.7%) 등으로 선택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정부가 시장활성화 정책에 대해 확실한 추진의지를 보여야 한다” “하나의 대책으로는 실효성이 없다. 동시다발적인 부양 대책이 필요함” 등이 나왔다.

‘현재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9%인 550명이 “부동산 가격상승 기대감 감소”를 선택했으며 24.6%(309명)은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구매력 저하”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152명(12.1%), “주택 이 소유에서 주거 개념으로 바뀌는 젋은 층의 인식변화”는 148명(11.8%)이 선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상위 1%만의 이익을 위한 정부와 정책”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으로 인구 유출” “고분양가” 등이 나왔다.

‘향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 회복 예상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1%가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2012년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보는 중개업자는 256명(20.4%)였고 2013년 상반기로 예상한 답변은 252명(20.1%)이 나왔다.

기타 의견은 “대폭적인 정책 지원 없이는 회복없음”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면, 폐지 후 1년 이내에 어느정도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다” “대외변수에 따라 다르다” 등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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