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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아이돌’ 이찬원의 유튜브 공약이 현실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미스터트롯 진·선·미 중 유일하게 공식 유튜브 채널이 없었던 ‘미’ 이찬원은 유튜브 채널 개국을 알리는 ‘이찬원 유튜브 시작합니다~!! 깜짝 콘서트 공약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에서 12월 한달 동안 구독자 30만 명을 달성하면 미니 콘서트를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찬원은 당시 영상에서 “유튜브를 고민하다가 이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연도엔 정말 많은 분들께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됐고, 유튜브를 통해 제 일상을 전해드리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려 한다”며 “2020년 경자년이 다 가기 전에 유튜브 구독자가 30만 명을 달성하면 라이브로 미니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찬원 유튜브 영상 캡처 (이찬원TV)

1일 오픈 첫 날에만 공식 유튜브 채널(일명 이찬원TV) 구독자수 11만 명을 넘긴데 이어 1주 만인 8일 오후 1시 기준해서는 16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확보, 현재 추이라면 이달 말까지는 공약이행을 위한 30만 구독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찬원의 개국 동영상도 조회수 116만7000건을 돌파해 이달 중 300만 뷰 달성 전망을 밝게 한다.

트로트 대세로 사랑받고 있는 이찬원의 인기는 유튜브에 올라있는 그의 노래 영상 조회수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8일 오전 기준 TV조선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스터트롯 결선 작곡가 미션의 이찬원 곡 ‘딱풀’ 무대 영상은 조회수 223만 건을 넘었으며, 이찬원이 노래방 영상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수은등’도 221만 건을 돌파해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이찬원의 인기가 뜨거운 건 그를 사랑하는 팬클럽 ‘찬스’ 회원들의 숨은 노고와 응원의 힘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이찬원은 현재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권영찬TV’를 운영 중인 개그맨 교수 권영찬은 지난 7일 ‘이찬원의 팬들을 위한 응원 방송’에서 이찬원의 유튜브 구독자수가 팬들의 성원 속에 12월 중 30만 명 달성 가능성을 전망하며,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는 이찬원의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에게 “팬 여러분들.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이찬원님 컨디션 좋고 자가 격리 잘하고 있으니 응원의 글 많이 남겨달라”고 당부키도 해 눈길을 모았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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