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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노인들의 감정회복을 위해 제공한 마스크 목걸이 제작 꾸러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우울증 진단 노인 회원을 대상으로 ‘서로 위로해요 챌린지’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이 심해진 100명에게 지난 11월 초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꾸러미를 제공했고 노인들은 집에서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었다.
센터는 8일 노인들이 정성껏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300개를 4개 구 보건소와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했다. 목걸이는 의료진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의미로 노인들의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모아 만든 엽서를 함께 전달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노인은 “우울증으로 지쳐있었는데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며 “노인들을 염려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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