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노후소각장 재사용 절대 안돼”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1-28 11:56 KRD7
#수원시청 #수원시의회 #수원시의원 #이현구의원
NSP통신-26일 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수원시의회)
26일 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이 지난 26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 20년 추가연장을 위한 대보수사업이 아닌 폐기물처리시설의 신기술 도입 등 새로운 방안 모색”을 강력히 주문했다.

자원회수시설은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 시설로 일일 6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다. 환경부 지침상 소각장의 내구연한은 15년이지만 해당 소각장은 2000년에 지어져 이미 내구연한을 5년가량 넘긴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영통주민들이 20년간 소각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20년이나 지난 시설을 다시 대보수해서 사용한다는 기존의 정책을 고수하기 보다는 바이오 가스, 열병합발전시설 도입 등의 선진기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G03-8236672469

이어 “쓰레기도 자원인 시대”라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일본 등의 선진기술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적용가능한 기술은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소각장 대체부지를 찾아 이전하거나 폐쇄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수원시는 대체부지가 없다며 1500억원을 추가로 들여 대보수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