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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회의원, 일제 강점기 만행 파헤치는 ‘밀정 토론회’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1-24 16: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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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토론회 포스터. (안민석의원실)
토론회 포스터. (안민석의원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의 고유한 정신적, 역사적 문화를 말살하며 독립운동가를 처단하는 등 강점기 시대 악랄했던 일본의 불법행위를 파헤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제국 일본의 밀정 감시와 통제, 분열의 아이콘’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밀정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뒤를 쫓던 일제의 악독한 만행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밀정들의 실태 및 만행 파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회정보위 간사), 김병욱(국회정무위 간사), 안민석(국회 외교통일위원), 이수진(동작을, 국회 산자위원) 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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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진행과 주제발표는 차재근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 주제 발표는 김주용 원광대학교 교수가 ‘해방 전 북간도지역 일본관동군 밀정’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화성 지역 독립운동가 김연방의 후손으로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방문 학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 장세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만주(중국 동북지역) 독립군과 밀정’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조선총독부의 밀정 관리와 경무국 파견원’ 김광만 KBS 객원연구원의 ‘밀정, 그 자료를 추적하다’ 순서대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윤경로 전 한성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3명의 패널인 김영범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소장, 서민교 동국대학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현장감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밀정은 독립운동을 와해시키려는 일제의 핵심 전략이었으나 그동안 이에 대해 심도있는 탐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리 민족의 허물이자 어두운 이야기지만 이 토론회를 통해 변절하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큰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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