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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 속터뷰’ 허신애 “♥김성규, 날 너무 방치”..부부관계 고민 토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11-17 15:06 KRD7
#애로부부 #김성규 #허신애 #속터뷰 #김영옥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띠동갑 부부' 개그맨 김성규와 뮤지컬 배우 허신애의 내밀한 속터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KY,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결혼 3년차의 김성규, 허신애 부부가 출연해 부부관계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속터뷰' 의뢰인으로 나선 허신애는"남편은 50대고 저는 30대다. 30대가 성욕이 가장 높은 나이라고 한다”라며 “남편의 따뜻한 손길을 너무 느끼고 싶지만 저를 너무 방치한다"고 잠자리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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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성규는 “2018년에 결혼해 2019년, 2020년 연년생으로 남매를 얻었는데 방치라니 말이 되느냐"며 반박했다.

허신애는 맞서"결혼 3년 차에 부부관계 횟수가 10번 미만이다. 우리는 손만 잡고 자는 부부다"라며 “일주일에 2~3번은 했으면 좋겠다. 남편이 제대로 된 첫 연애 상대인데 제가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뒤늦게 스킨십에 눈을 떴다. 둘째 출산 뒤 산욕기가 끝나고 2번 정도 부부관계가 있었는데, 온 몸이 마치 시한폭탄처럼 터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뒤로 아무 일도 없다”라고 폭로했다.

NSP통신- (채널A 애로부부 캡쳐)
(채널A ‘애로부부’ 캡쳐)

김성규는"그 당시엔 나도 전쟁 터진 기분이었다”며 “재충전을 위해 지금은 휴전상태라 평화적으로 지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신애는 또 “항상 먼저 다가가서 시도를 했는데 남편이 받아주긴 하지만 어느 순간 자고 있더라”며 “언젠가는 남편의 지방 출장에 따라가서 섹시한 속옷까지 입었는데 또 잠들고선 아침에 보고 웃기만 하더라.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

김성규는 이에 대한 변을 통해"바깥에서 일하고 와서 새벽 육아도 거의 내 책임인데 3시간 이상은 자야 그런 에너지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외롭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30대 후반의 아내 허신애와 첫째가 30살일 때 80살이라 사랑보다 가장의 역할이 우선이라는 남편 김성규의 속 깊은 고민에스페셜 MC 김영옥은"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그럴 수 있지만, 장래만 보다가 지금을 놓치지 말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속터뷰' 투표에선 MC 최화정이 김영옥에게 투표권을 넘겨준 가운데, 이용진만이 남편 김성규에게 표를 던졌고 나머지 4인은 모두 아내 허신애의 손을 들어 그녀의 고민에 공감했다.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김성규는 현재 KBS 공채 10기 희극인으로 현재 KBS 코미디언극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이자 공연연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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