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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300여만 원을 받았다.
이번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해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구는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북구는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동(洞) 건강관리 업무 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소생활권 건강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구민 연령별, 건강 유형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 후 3개의 시범 동(일곡동, 우산동, 두암3동)을 선정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건강 불균형 해소에 노력했다.
사업별 건강리더를 양성해 주민 주도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한 점도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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