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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인제, “4·11 총선은 참담한 패배 기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20 13:27 KRD7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상대책위원회
NSP통신-이인제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1차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제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1차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인제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한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은 참담한 패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인제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우리당은 아주 참담한 패배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심판은 결정적인 것이고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우리는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책임지시고 심대평 전 대표님께서 물러나셨고 그래서 우리 당의 지도부가 공백상태를 맞이했다”고 최근 당 지도부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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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위원장은 “이 비상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최고위원들께서 일괄 퇴진하시고 비대위를 구성하게 됐다”며 “제가 여러 가지 능력이 부족하고 저도 책임 한가운데 있는 사람이지만, 당을 수습하고 당을 새로운 궤도에 진입시키는 사명을 피할 길이 없어서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인제 위원장은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5월 20일을 전후해서 아주 신속하게 그러나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자유선진당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이 비대위원에게 주어진 소명이다는 입장임을 천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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