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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12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교육’이 마무리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강사와 수강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관리기와 트랙터, 경운기 등 농작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업기계를 직접 운전해보고, 예취기, 기계톱 등 소형농업기계 사용방법에 대한 이론과 정비 실습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업기계 사용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모든 교육생이 재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교육은 농작업에서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50개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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