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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전기철도용 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를 성능․환경측면에서 대폭 개선된 국산제품을 개발해 호남고속철도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적용, 약 9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알려진 SF6(육불화황)가스 사용량이 5%에 불과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절연유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가격은 40% 더 저렴하며, 변압기의 경우 유지보수가 불필요하며 기기 외형도 소형화하여 설치공간을 20% 줄일 수 있다.
김상태 철도공단 전철전력처장은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등을 적극 발굴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철도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번 제품개발 기획부터 시제품생산 및 시험·시운전까지 해당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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