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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김장철 채소쓰레기(배추 잔재물·무청 등)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처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김장 후 발생되는 채소쓰레기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시에서 무상수거한다.

그러나 배출 시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별처리기간 이후에는 종전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해 김장쓰레기의 주택가 방치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원활한 수거를 위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배출 방법에 따라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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