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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2일 금융업계는 신한카드가 다날, 브레인헬스케어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P2P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나이스abc’에 10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건물 상장 플랫폼 ‘카사’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한다.

현대카드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버디’를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

○…신한카드, 요양병원비 가족 간 분할납부 서비스 추진=신한카드는 환자 보호자가 요양병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병원비를 결제하고 병원비를 보호자 가족 간에 분할 납부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기업인 ‘다날’, EMR(전자의무기록) 사업자 ‘브레인헬스케어’와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사 공동 비대면 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일부 요양병원 대상으로 정기결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IBK기업은행, 핀테크 기업 ‘나이스abc’에 100억원 투자=IBK기업은행은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금액은 100억원으로 나이스abc가 새롭게 발행하는 보통주를 인수한다.

나이스abc는 P2P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으로 판매기업, 구매기업, 투자자를 연결해 전자어음,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경영지원 플랫폼 ‘IBK BOX(박스)’와 사업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에게 전자어음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하나은행, 건물 상장 플랫폼 ‘카사’ 투자자 예탁금 관리=하나은행은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카사(Kasa)’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한다. 카사가 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과 공모에 나설 예정인 ‘역삼 런던빌’은 지난해 완공된 100억원대 신축 빌딩이다.

하나은행은 투자 자산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역삼 런던빌’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하고 카사는 디지털 수익증권(DABS)의 공모 및 거래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국토지신탁은 등기상 건물 소유주로서 수익증권 발행 및 건물 보증, 관리, 운영, 임대수익 집행을 맡는다.

○…현대카드, 인공지능 챗봇 ‘버디’…상담 데이터 기반 업그레이드=현대카드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버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으며 추후에는 고객별 상담 이력을 데이터에 반영하고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100만여 건의 고객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상담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분석해 고객이 필요한 문의 사항들을 58개의 키워드로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객의 금융 정보, 사용 이력 등을 파악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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