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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 지상 20층, 연면적 3만2132㎡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 조감도 (한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전력(대표 김종갑, 이하 한전)은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문성유)와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은 공기업 보유 부동산 개발사업 중 최초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한전 최초의 부동산 활용사업이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도 공기업 자산을 최초로 위탁 개발하는 사례로 양사 모두에게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업 세부내용으로는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관악동작지사를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하는 것으로 층수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이고, 연면적은 3만2132㎡다.

한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를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의 사업비는 수탁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액 조달해 건설하고 소유권은 한전으로 귀속돼 30년 동안 운영하면서 사업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한전은 안정적인 임대수입 및 사옥건설 투자비 절감 등의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당동 일대 주변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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