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066570)가 출시한 ‘로보킹 듀얼아이’는 카메라를 2대나 장착하고도 가격을 낮춘 로봇청소기다.
출시된 청소기는 2종. 신제품 로보킹 듀얼아이(모델명: VR6140LVM / VR6141LVM)는 상·하부에 카메라 2개를 탑재한 ‘듀얼 아이’ 제품이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19% 낮은 가격대로 출시한 것이 특징.
LG 로보킹 듀얼아이는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로 오차 없이 자기 위치를 파악해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특히 상부 카메라 촬영이 어려운 침대나 소파 밑 어두운 공간까지 하부 카메라를 이용해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로보킹 듀얼아이는 넓고 장애물 적은 공간에 유리한 ‘지그재그’, 좁고 복잡한 공간을 위한 ‘꼼꼼청소’, 원하는 곳을 집중 청소하는 ‘집중청소’ 등 세 가지 주행코스를 제공해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청소를 할 수 있다.
바닥을 닦는 한국인의 청소 습관을 고려해 초극세사 걸레를 탈·부착하도록 했다.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업계 최저 소음 48데시벨(dB)로 야간청소 및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62만9000원이다.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명품 로봇청소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독자적 기술력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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