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뷰티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경력보유여성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강점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뷰티 시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돌아왔다.
LG생활건강은 11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개인의 경제 활동은 물론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3기에는 여성 중심의 뷰티크리에이터 시장에 남성도 도전할 수 있도록 남성 참가자도 모집한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사회초년생 등 취업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선발하되, 미취업 남성도 일부 선발할 예정이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게 운영 과정도 개편했다. 서류심사(1차 전형)에 이은 면접심사(2차전형)는 화상 통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10주간 진행되는 양성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커리큘럼의 70% 이상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 워크숍 등 대면 활동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가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3기에는 참가자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강점 진단’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온라인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우선 발현되는 재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을 제공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의 모든 교육과정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현재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출신으로 광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독자 수 1000명을 돌파한 유튜버는 15명으로, 이중 구독자 수 1만명과 3만5000명을 넘어선 참가자도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개인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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