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시청 로비에서 ‘2020 광양시 국제 자매·우호도시 사진전’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정현복 광양시장과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소수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사진관람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촉진하고, 교류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으며 지난 2일~13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사진전에는 오스트리아 린츠시, 중국 선전시, 다렌시, 잉커우시, 선양시, 샤먼시, 푸저우시, 렌윈강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베트남 쾅남성,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등 6개국 12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각 도시 시민의 삶과 문화, 산업, 자연경관, 축제, 시가지 모습 등 도시 특색과 매력을 살린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사진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기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시민들께 국제 자매·우호도시에 대해 알리고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대면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화상회의를 통한 실무회의와 온라인 수출입무역상담회, 자매·우호도시 사진전 등 다방면의 비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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