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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 (잠정)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약 2조2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2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수주 실적이 좋았다. 대림산업은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자회사)의 호조로 전년 대비 646% 증가한 3조783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차입금은 620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로 개선돼 좋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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