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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27일 청도역 앞에서 운영한 ‘코로나블루 이동상담소’에 지역민들이 찾아 상담을 받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이 27일 청도역에서 ‘코로나 블루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동상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나와 정신건강상태(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 불안, 알코올 및 기타 중독 등)를 무료로 시행했으며,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청도군은 정신건강상태 검사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적절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블루 이동상담소를 경로당, 시장, 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매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심리적 불안에 취약할 수 있다”라면서 “적절한 심리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정신강복지센터(054-370-80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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