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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통신사 LTE확대 수주증가 예상…재무상태 개선 주목 필요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10 16:45 KRD3
#케이엠더블유 #LTE #RF부품 #032500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는 LTE서비스 확대로 인해 통신사들의 통신망 투자가 증가될 전망이어서 그에 따른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주 성장과 함께 지속된 영업부진 등으로 인한 재무상태 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엠더블유는 통신산업과 관련된 RF부품산업에서 안테나 및 RF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장비 업체. 또한 케이엠더블유는 RF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부터 서브시스템(subsystem)까지 RF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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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에 따르면, 2012년 LTE통신장비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모멘텀이 은 물론 미국이통사 스프린트(Sprint)의 소형기지국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011년 RRH 설비투자 완료로 카파(CAPA)가 충분히 확보 된 점은 긍정적. 그러나 2008년 이후 지속된 영업부진 및 영업외손실로 인한 재무상태 개선에 주목이 필요한 상태다.

한정된 주파수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RH와 같은 기지국 설치 관련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
할 전망이다. 그에 따라 원격무선장비(RRH, Remote Radio Head, 이하 RRH)를 납품하는 케이엠더블유의 수혜가 예상된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LTE 서비스가 도입된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신사들은 데이터 속도 및 커버리지 개선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RRH는 소형 기지국의 개념으로 커버리지 영역 세분화와 데이터 전송속도를 개선 해준다. 특히, 케이엠더블유의 RRH는 트리플 모드 RF필터(Triple Mode RF filter) 기술에 기반해 타사 제품 대비 20~30% 소형 및 경량화 됐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과 업황호조로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윤태빈 애널리스트는 “2012년 본격적인 LTE 시장성장에 따른 글로벌 이통사의 RRH 수주 모멘텀으로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케이엠더블유는 2011년 RRH의 본격 양산을 대비해 설비 투자(Full CAPA 3000억원~3500억원)와 인력충원을 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통신사들의 수주, 신사업 비용처리 및 재고자산 비용상각등에 기인하여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지만 “2012년 아이패드3 및 다수의 LTE 모바일 디바이스 출시로 LTE 서비스 확대에 따른 통신사들의 통신망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며 그에 따른 RRH 수주가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2012년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케이엠더블유는 LED 조명사업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예상수익은 200억원 수준이다.

윤태빈 애널리스트는 “최근 LED 조명사업 업황상, 사업 성공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지만, 케이엠더블유가 보유하고 있는 방열기술을 LED 조명에도 쉽게 접목 시킬 수 있으며 안테나 주파수와 LED조명의 광원이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케이엠더블유의 2012년 가이던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69%증가한 2000억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현주가는 2012년 가이던스 기준 PER 12X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자부품 장비회사 평균 8X대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윤태빈 애널리스트는 “2008년 이후 지속된 영업부진 및 영업외손실 상승으로 재무상태가 악화됐으며 1200억원 수준의 단기차입금과 연간 이자비용 70억원 발생은 부담스러울 전망이다”며 “따라서 KB투자증권은 업황개선 및 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은 긍정적이나 벨류에이션 및 재무상태 개선 불확실성에 따른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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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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