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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가수 이찬원이 해박한 지식 방출로 트로트계 뇌섹남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김희재 김경민 박구윤 박서진 신성 황윤성과 함께 ‘트롯 패밀리’를 결성해 경북 영주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일손을 돕기 위한 인삼밭과 사과밭 선택권을 두고 트롯패밀리는 임영웅 팀장의 영웅시대 팀과 이찬원 팀장의 소년시대 팀으로 나눠 선택 대결을 펼친 끝에 영웅시대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둬 사과밭 행을 결정함에 따라 소년시대 팀은 인삼밭으로 향하게 됐다.

(TV조선 ‘뽕숭아학당’ 화면 캡처)

풍기 인삼 시배지(始培地)를 찾은 소년시대 팀의 이찬원은 ‘풍기 인삼 최초 재배와 관련 팀원들에게 “풍기 시배지에서 가장 처음으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분이 누군지 아십니까”라고 물은 후 “조선시대 학자이신 주세붕 선생님입니다”라고 ‘찬또백과’를 펼쳐 밝혀 모두를 감탄케했다.

이찬원은 또 삼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고 최고의 인삼을 캐는 멤버에게 주어질 ‘일일 인삼맨’ 명예를 건 ‘풍기인삼 선발대회’에서 직접 캔 인삼이 최고 감정가인 3만 원에 측정돼 ‘일일 인삼맨’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그 혜택으로 이찬원은 소년시대 멤버들과 함께 ‘꽃을 든 남자’를 열창하는 자리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트롯맨 F4의 열정적 활약으로 전국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상파와 종편 수요 예능 프로그램 1위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한편 이찬원은 현재 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모델 발탁돼 온에어 된 일명 ‘이찬원 막걸리’인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TV CF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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