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GOT(갓세븐) 영재와 관련해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21일 JYP 측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영재 본인에게 이번 논란(학폭)과 관련해 확인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다”라며 “다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청각 장애 및 지적 장애인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동창생인 그룹 GOT7 멤버 영재가 자신에게 학폭을 가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글쓴이의 해당 글 주장에 따르면 영재는 목포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과 2,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이유 없이 때리거나 물건을 빼앗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빵셔틀'을 시켰다.
하지만 이 글은 영재가 JYP 연습생 생활을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의 한 예술고등학교로 전학와 3학년 때인 19살에 갓세븐으로 데뷔한 사실이 확인되며 학폭 주장 시점이 달라 일각에서는 진위여부를 둔 갑론을박도 일었다.
JYP 측은 이번 입장문에서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다”라며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이번 영재의 학폭주장 글에 대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영재 학폭논란에 대한 JYP 측 공식 입장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영재와 관련한 논란과 관련,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습니다.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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