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의 8세대 신형 골프와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3가 컴팩트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각각 ‘2021 독일 올해의 차(GCOTY; Germ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독일 올해의 차’는 18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72개 신차들을 테스트한 후 총 5개 카테고리(2만500유로 이하의 ▲컴팩트 모델, 5만 유로 이하의 ▲프리미엄 모델, 5만 유로 이상의 ▲럭셔리 모델 ▲친환경 모델 ▲스포츠카 모델)로 나눠 올해의 차를 각각 선정했다.
공동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는 “올해 테스트에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몇 가지 제약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며 “신형 골프와 ID. 3가 각 세그먼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승용 부문 세일즈, 마케팅, AS 부문 최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인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는 심사원들의 결정에 대해 “신형 골프와 ID. 3는 이미 수많은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혁신은 무공해 모빌리티로 나아가고자 하는 폭스바겐의 ‘Way to Zero’ 전략의 중요한 초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올해의 차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내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는 독일 전역의 저명한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총 72개의 차량 테스트를 통해 5개 세그먼트에서 최우수 차종을 선정했다.
또 2021 독일 올해의 차 각 부문에서는 컴팩트 부문에서 폭스바겐 신형 골프, 프리미엄 부문에서 폭스바겐 ID.3, 럭셔리 부문에서 볼보 폴스타2, 친환경 부문에서 혼다 E, 퍼포먼스 부문에서 BMW 알피나 B3가 선정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