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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올해 하양읍 환상1리와 청천리를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환상1리, 청천리 마을주민들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는 하양읍 환상1리와 청천리를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마을 주민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북도가 농촌지역에서의 충동적인 농약 음독 자살사고 예방과 마을 주민 대상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압량읍 현흥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진량읍 속초리와 현내리를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했었다.

시는 이들 생명사랑마을(5개 마을)에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21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안전한 농약 관리를 통해 농약 음독자살률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생명사랑마을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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