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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면세(601888)의 3분기 해남도 지역 면세점 매출액은 8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급증했다.
해남도 면세점 구매한도가 크게 완화된 7월 1일 이후로 시계, 가방, 쥬얼리 등 8천위안 이상의 고가의 사치품 구매가 크게 증가했고(8월 18일까지 전년비 4.2배 증가), 3분기 객단가는 YoY 100% 이상 증가했다.
3분기 중국면세는 고마진 품목 매출 증가, 할인율 축소, 브랜드 업체에 대한 바잉파워 강화에 기인해 매출 증가폭을 3배 이상 상회하는 순이익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11월에는 싼야공항 면세점에 입점할 예정인데 늘어난 면세점 매출액 규모만큼 글로벌 브랜드 유치에 있어서도 유리해질 전망이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매출·순이익은 YoY +43%/+537%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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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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