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새누리당부산시당 선대위가"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부산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부산 새누리당의 화합과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스스로의 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후보들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승복하는 정치문화, 소중한 시대정신'이란 제목으로 선대위 성명을 5일 발표했다.
시당 선대위는 이날 성명에서"새누리당은 쇄신을 위해 당명을 개정하고 정강정책을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바꿨다. 이것은 과거의 행태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행복하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문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그러나 공천 탈락이후 일부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한 분들로 인해 큰 뜻이 하나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같은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면서 화합보다 분열을 택한 것은 우려스러우며 어렵게 맞이한 ‘승복하는 정치문화’를 퇴행시킨 모양이 되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시당 선대위는"변화하는 새누리당에 힘을 보태면서 무소속 출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당을 지키며 헌신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소중한 공천신청자들의 희생과 승복하는 정치문화는 부산정치의 소중한 가치가 될 것"이라며"이 가치가 훼손되지 않게 새누리당 부산선대위는 들메끈을 고쳐 매고 4월 11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뜻을 모아 부산시민들의 편안한 삶과 미래부산의 비전을 실행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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