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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화성에서 증강현실 게임 무료로 즐겨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0-15 17:34 KRD7
#수원시청 #수원시역사 #수원화성게임
NSP통신-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 홍보 이미지. (수원시)
‘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 홍보 이미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원화성에서 역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게임을 오는 11월 6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시가 지난 9일 출시한 ‘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는 증강현실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원화성의 관광자원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참여자가 수원화성 일원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관련 역사·가상의 스토리 등이 결합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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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장안문 안내소)에서 미션지를 받고 주요 코스(장안문·화서문·행리단길·화홍문 등)를 돌면서 미션지와 앱을 활용해 암호(단서)를 얻으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체험 시간은 평균 2~3시간이며 1~4명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11월 6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7일부터는 유료 결제(7500원)로 전환된다.

시는 참여자들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수원화성의 비밀Ⅱ’, ‘수원화성의 비밀Ⅲ’도 개발해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는 ‘방 탈출 게임’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라며 “체험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 주관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콘텐츠 융합사업’ 공모에 ‘2020 수원화성 관광콘텐츠 융합사업’이 선정돼 ‘수원화성의 비밀’을 개발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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