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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박물관 재택 놀이형 학습교재 ‘꾸꾸’ 신청하세요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10-08 16:49 KRD7
#한국마사회 #김낙순 #학습교재 #꾸꾸 #말박물관

색칠하기, 종이말 만들기, 숫자세기, 이름쓰기 등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는 말

NSP통신-재택 놀이형 학습교재 꾸꾸. (한국마사회)
재택 놀이형 학습교재 꾸꾸.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박물관 나들이가 어려워진 어린이들에게 집으로 배달되는 놀이형 학습교재를 무료로 보급한다.

꾸러기를 위한 꾸러미라는 이름의 이 교재는 4~7세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편을 통해 집으로 배달되는 꾸러미에는 모두 6종의 교재가 들어 있어 하루에 한 가지씩 약 일주일 동안 말에 대해 배우면서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활동지 ‘따그닥 따그닥, 내 친구 말’은 어린이와 말의 키, 몸무게 비교부터 시작해 빠르기, 말의 먹이 종류, 말의 하루 일과, 말을 탈 때 필요한 도구, 세계의 말 품종 등을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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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하는 먹이를 점선대로 뜯어내서 풀로 붙이는 간단한 작업과 사진을 보고 상황을 유추하는 창의적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종이말 만들기’는 말 전개도 위에 자유롭게 색칠하고 풀칠해 붙여서 개성 있는 말을 완성시키는 놀이다.

이 밖에 목장에 사는 가축들의 이름을 쓰고 울음소리와 걸음걸이를 흉내 내는 활동지,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 떼’, ‘마구간에 사는 어미말과 망아지’색칠하기도 있다.

동봉된 안내서를 보면 모든 활동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만들기 작업에서 끝내지 말고 어린이가 그림 속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제안하고 있다. 말박물관 담당자는 ‘승마로 힐링하는 것처럼 말에 대해 배우며 생각하는 동안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말박물관 학습교재 ‘꾸꾸’는 8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말박물관 블로그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200명,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임시보호소 등 단체는 300명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아 10월 중 우편으로 발송하며 SNS 체험 후기 중 우수작을 선발해 세계의 말 미니어처 피규어 세트(10종)도 증정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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